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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강

고농도 미세먼지를 모르면 가족 건강은 누가 지키나?

by 스마트라이프해커 2024. 3. 29.

고농도 미세먼지가 뭔지 모른다면
우리 가족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란  미세먼지(PM10)가 시간당 기준농도를 초과하여 2시간 이상 지속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평균 농도 300㎍/㎥ 이상이면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상태를 말하며, 이는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는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합니다. 그래서 주변 가족들이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은 환경부에서 권고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7가지 요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요령들을 잘 숙지하시고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학교가는 어린이>



7가지 대응요령

1)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기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보되면 야외 모임, 캠프, 스포츠 등 실외활동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외출 시 건강상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니, 가능한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2)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식약처 인증) 착용하기


외출 시에는 반드시 KF94, KF99와 같은 고성능 보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마스크나 패션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데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마스크는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고, 틈새 없이 밀착시켜 착용해야 합니다.

등하교하는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어린들에게 마스크 착용법과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성을 알려주세요.

<미세먼지,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3) 외출 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도로변, 공사장 등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곳보다 높습니다. 또 격렬한 외부 활동을 하면 호흡량 증가로 미세먼지를 다량 흡입할 수 있기 때문에 활동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4) 외출 후 깨끗이 씻기


외부에서 귀가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얼굴과 눈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피부나 눈에 달라붙어 피부 질환 또는 눈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개인위생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5)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미세먼지 노출로 인해 체내 염증 반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항염증 효과가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 E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6) 환기, 실내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실내에 머무를 때는 가벼운 환기를 해주고, 물걸레등을 사용해서 실내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보다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환기요령>

• 실내오염도가 높을 때는 자연환기 또는 기계환기 실시(단, 외부 미세먼지 ‘나쁨’ 이상시 자연환기를 자제하되, 실내공기질 오염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 짧게 환기 후 물청소)

• 대기가 정체되어 있는 시간대를 피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하루 3번 30분 환기

• 자연환기 시에는 대기오염도가 높은 도로변 외의 다른 창문을 통한 환기 실시

• 조리 시 주방후드 가동과 자연환기를 동시에 실시하고, 조리 후에도 30분 환기

7)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자가용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폐기물 태우는 행위 등을 자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