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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강

당뇨병, 원인과 증상, 종류와 통계

by 스마트라이프해커 2024. 5. 14.

 

 

 

당뇨병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혹시 당뇨병이 단순히 '설탕을 많이 먹으면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이번 글을 통해  당뇨병의 그 원인부터 시작해서 증상,  현황 정보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목차

     

     

    당뇨병, 원인과증상
    당뇨병, 원인과증상

     

     

     

    들어가며

     

    "평소보다 자주 소변을 자주 보게 되나요?"
    "평소보다 갈증을 자주 느끼나요?"
    "수시로 음식이 먹고 싶어 지나요?
    "식사는 잘하는데 체중이 자꾸 감소되나요?"

     

    이런 증상을  느낀다면, 나에게 당뇨가 생겼는지 의심하고 당뇨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란?

     

    당뇨병이란 혈액 내의 포도당(혈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오는 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당뇨병이란 말의 한자를 살펴보면 이 질환의 특징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당뇨(糖尿)는 엿 당, 오줌 뇨라는 한지어로 구성된 이 단어는  "달달한 오줌"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당의 섭취과정을 알아보기

     

    당뇨가 어떤 질환인지 이해하려면, 우리 몸이 음식물을 어떻게 에너지화 하는지 그  과정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음식 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됩니다. 이렇게 분해된 포도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로 사용하기 위해 혈액으로 들어갑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에서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 입니다. 우리 세포는 흡수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사용하게 됩니다. 이떼 세포가 포도당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인슐린입니다.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그런데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화 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결국 혈당속 포도당은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저장되지 않고 소변을 통해 배출되게 됩니다.

     

    이렇게 인슐린 작용이 원할치 않아 혈액 속 포도당이 지나치게 누적되어 소변으로 유출되는 상황이 반복되면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대표 증상들

     

    당뇨병은 자각증상이 없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신체에 고통을 주거나 일상 활동을 어렵게 하는 내/외과적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각 증상이 없다는 점이 오히려 우리 건강을 해치는 무서운 점입니다. 자각 증상이 없다보니 당뇨병을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늦게 발견하다보니 이미 당뇨병이 한참 진행되었거나 합병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크게 3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것은 바로 다음, 다식, 다뇨입니다. 음식을 자주 먹고, 물을 지주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중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을 더 자주 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소변을 자주 보는 이유는 우리 신체시스템이 우리 몸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항상성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포도당이 혈액 속에 그대로 남아있는 고혈당 상태를 비정상적인 상태로 생각합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상태를 정상화하기 위하여 신장 기관은 혈액 내 과도한 포도당을 낮추기 위해  수분과 함께 소변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아마 집안에 당뇨병 환자분이 계시다면, 계속해서 물을 마시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소변을 통해 체내 수분이 많이 배출되다 보니, 부족한 몸의 수분을 채우기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그리고 당뇨벙 환자분은 과식을 하거나 자주 밥을 먹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이것은 세포가 혈액 내 포도당으로부터 충분한 에너지를 얻지 못하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환자분 중에는 지속적인 배고픔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뇨병 환자분 중에는 체중 감소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이유도 섭취한 에너지가 인슐린 부족으로 충분히 이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체내에 저장된 지방과 단백질을 이용하여 포도당이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인슐린 부족으로 충분히 이용되지 못합니다.

     

    이렇게 우리 몸속에 저장되어 있던 지방과 단백질이 지속적으로 소모하기 때문에 당뇨병이 악화되면 식사량이 줄지 않아도 체중이 많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당뇨의 종류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기타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으로 분류합니다.


    당뇨병의 종류
    당뇨병의 종류

     

     

    1) 제1형 당뇨병

     

    제1형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전혀 분비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대부분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나타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입하는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마음 아픈 일이지만 인슐린 주사를 통해 평생 관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환자 중 제1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분은 전체 당뇨병 환자의  2% 미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 제2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은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거나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므로 인슐린의 작용이 원활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인슐린 분비의 장애가 생겨 발생하게 됩니다.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이 제2형 당뇨병입니다. 보통 40세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그보다 젊은 연령에서도 생길 수 있으며, 최근에는 30세 이하의 젊은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은 비만,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먹는 당뇨 알약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당뇨가 심해지는 경우 인슐린 주사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기타 당뇨병

     

    특정한 원인(유전자 결함, 유전질환, 약물, 감염, 면역매개 등)에 의해 발생하는 당뇨병입니다.

     

    대부분 당뇨병이 발생하기 쉬운 유전적 또는 환경적(비만, 노화 등) 조건이 있습니다. 따라서 원인이 해결되고 혈당이 개선되어도 차후 고혈당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에 발견되는 당뇨병으로, 임신 기간 동안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임신성 당뇨병을 겪은 여성은 향후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므로, 임신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역학과 통계

     

    현재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은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에 해당할 정도로 흔합니다. 2021년 기준으로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당뇨병 고위험군인 당뇨병전단계 인구는 약 1,583만 명입니다. 즉, 대한민국 국민 중 2,183만 명이 당뇨병이거나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단계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수치는 대한민국 국민의 30대 이상 성인 인구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국민의 60% 정도가 이에 해당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당뇨병은 국민질환으로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중 2,183만 명이 당뇨병이거나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단계
    국민의 60% 정도 해당( 30대 이상 성인 인구수를 기준)

     

     

    당뇨병 연령별 유병율(2018년 기준)
    당뇨병 연령별 유병율(2018년 기준)

     

     

    마치며

     

    당뇨병은 자가증상이 없는 질병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입니다. 당뇨병에 걸리더라도 병에 따른  통증이 없다 보니 질환관리에 소홀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은 그 자체로도 무서운 질병이지만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 자신의 상태를 살펴보세요. 위에서 말한 증상들이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주의 : 본 글은 건강 관련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의학적 판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