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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강

A형 간염의 모든 것(증상, 원인, 예방 방법, 치료 방법등)

by 스마트라이프해커 2024. 5. 14.


 

 

 

A형 간염이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전염병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눈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은 대표적인 A형 간염 초기증상입니다.

이외에도 갑작스러운 피로감, 복통이 생기거나 식욕부진도 A형 간염에 전염 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오늘은 이 A형 간염에 대한 궁금한 모든 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A형 간염
    A형 간염

     

     

    들어가면서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입니다. 간은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음식들을 해독하고, 소화하고, 영양소를 저장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A형 간염은 주로 입을 통해 감염됩니다. 이러다 보니 우리가 A형 간염에 감염되게 되면 우리 가족 또는 지인들에게 쉽게 전염시킬 수 있게 됩니다.

     

    이런 A형 간염의 전염특성으로 인해 인구밀도가 높은 군대나 보육원 등과 같은 집단시설에서는 많은 환자가 집단적으로 동시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A형 간염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관리되는 주요 관리 질병입니다.

     

     

     

     

    발생원인

     

    A형 간염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입을 통해 섭취함으로써 감염되게 됩니다.

     

    이외에도 주사기를 통한 감염(특히 습관성 약물 중독자), 혈액제제를 통한 감염, 성접촉을 통해 감염 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전염기간(잠복기)

     

    A형 간염에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황달입니다. 그래서 A형 간염의 감염여부와 전염여부를 판별하는데 황달증상을 기준으로 하기도 합니다.

     

    형 간염의 전염 기간은 황달 증상이 발현하기 1~2주 전부터 시작됩니다.

     

    황달 증상이 발현되기 전 2주 동안은 감염력이 가장 높은 시기로, 이 기간 동안 감염된 개인은 주변 사람들에게 A형 간염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황달증상이 발현된 후 1주일까지 전염 기간이 지속됩니다.

     

     

     

     

    감염 통계


    A형 간염은 대부분 공중위생 상태가 나쁜 경우 잘 생깁니다. 이런 이유로 70년대 이전에는 어린아이들이 주로 감염되는 소아기 감염이 많았다고 합니다.

    소아기 감염이 많다 보니 어릴 적에 자연면역이 형성되어 성인 발생 빈도가 매우 낮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가위생 수준 향상으로 소아기 감염이 거의 없어지는 상화입니다. 어린 소아기보다는 20~40대 성인 연령층에서의 발생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감염증상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HAV)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 질환으로, 증상은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온 지 15~50일로 평균 28~30일의 잠복기 후 감영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린아이(6세 미만)인 경우 약 70%는 무증상이며 약 10%에서만 황달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어린아이에 비해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치명적인 전격성 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0.1~0.3%로 알려져 있으나, 50세 이상에서는 1.8%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황달은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으로, 간염의 대표적인 징후입니다. 이밖에도 감염 초기 또는 감염 후기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기 증상

    - 피로감
    - 황달 (눈ขาว자와 피부가 노란색으로 변함)
    - 복통
    - 식욕 부진
    - 메스꺼움
    - 구토
    - 설사
    - 발열 (모든 경우가 아님)
    후기증상

    - 소변이 진한 갈색으로 변함
    - 간 비대
    - 복수 (복강에 체액이 축적됨)
    - 간기능 장애
    - 뇌염 (뇌에 염증이 생김)


    A형 간염의 증상은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어린이는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반면, 성인에서는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고, 특히 50세 이상에서는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하게 되므로 더욱 유의가 필요하게 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A형 간염은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급성 간부전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A형 간염 항체 검사는 IgG형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IgG anti-HAV)를 측정하여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검사결과는 양성과 음성으로 판정됩니다. 양성 결과는 과거 감염 또는 백신 접종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있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는 과거감염에 의한 자가면역인 경우에는 평생 지속되며, 백신접종에 의해 생긴 경우에는 20년 이상 지속된다고 합니다.

     

     

    경과와 합병증

     

    A형 간염 증상은 대부분 2개월 이내 자연스럽게 치료된다고 합니다. 대부분 경우에 합병증 없이 회복되며, 만성 간염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약 5% 이내) 환자의 경우 6개월까지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A형 간염은 급성 신부전, 재발성 간염, 담즙정체성 간염, 급성 췌장염, 혈구 감소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위험한 합병증은 급성 간부전입니다. 급성 간부전증은 간세포가 심각하게 손상되어 발생하는 합병증입니다.  급성 간부전이 오면 환자의 의식이 나빠지며, 약 50%의 환자가 사망하므로 응급 간 이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급성 간부전이 발생하는 빈도는 전체 급성 A형 간염 환자들의 약 1%에 불과합니다.

     

     

    치료

     

    A형 간염은 주로 자가 치유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전염성이 강하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A형 간염 치료의 기본 원칙

    A형 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간이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몸의 생체리듬을 원활하게 하고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영양분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우리 몸이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스꺼움, 구토, 통증 등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통증 완화를 하기 위한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2) 주의사항

    A형 간염은 우리 간에 발생한 질환이므로, 당연히 치로기간 동안에는 간에 부담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간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는 알코올이나 일부 약물은 피해야 합니다. 이는 간의 회복 과정을 심각히 게 방해할 수 있습니다.

    혹시 복용하고 있는 건강식품과 일부 보조제가 있다면 그 건강식품이나 보조제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지 확인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심한 운동이나 장기간의 육체 활동은 간의 회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잠시 운동을 쉬거나 가벼운 활동을 바꾸세요.

     

    예방

     

    A형 간염에 대한 예방은 개인/공중 보건위생 관리와 예방접종으로 구분됩니다. 여기에서는 예방 접종에 대해서만 다루겠습니다.

    예방 접종은 모든 영유아, 소아청소년, 고위험군 성인에게 모두 권장됩니다.

    예방 접종은 1차 접종 후 6~12개월 (또는 6~18개월) 뒤에 2차 접종을 시행합니다.

    예방 접종 후 효과는 1회 접종 후 95% 이상, 2회 접종 후 99% 이상 방어항체를 가지게 됩니다. 2차 접종 후 면역력은 20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대 이상인 경우

     

    40대 이상의 성인이 되는 경우에는 어릴 적 A형 간염 예방 주사를 통해 생성되었던 항체 효과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질병관리청에서는 40세 이상의 경우에는 A형 간염 항체 검사를 실시하여 항체가 없는 경우에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40세 미만의 경우에는 항체 검사 없이 바로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A형 간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A형 간염을 다른 바이러스와 비슷하게 주로 입을 통해 전염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에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꼭 2차 예방접종까지 해주어야 합니다.

     

    성인 경우에도 본인이 A형 간염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다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 본 글은 건강 관련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도되었습니다. 의학적 판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